11.9(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11/09 17:35

11.9(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11.9.(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11.9. 11:41)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840명(3,661명 완치), 사망자 60명

o 추가 확진자가 11.7(토) 12명, 11.8(일) 7명, 11.9(월) 3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3,840명으로 집계됨. - 11.7(토): 해외입국 11명(프랑스 2명, 미국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인도 1명, 멕시코 1명, 스위스 1명, 네덜란드 1명, 미얀마(본국 송환하여 치료중)2명) 및 국내 지역감염 1명(끄라비 거주 인도인 남성)

 - 11.8(일): 해외입국 7명(캐나다 2명, 미국 2명, 오스트리아 1명, 러시아 1명, 미얀마(본국 송환하여 치료 중)1명)

 - 11.9(월): 해외입국 3명(에티오피아 2명, 오만 1명)

□ 태국 정부는 3.26(목)-11.30(월)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 9.28(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

①외국인 운동선수, 
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 
③비이민(non-immigrant) 비자 소지자, 
④장기체류(Special Tourist Visa) 외국인, 
⑤APEC 카드 소지자, 
⑥단기/장기 거주 희망자

 

2 언론 동향

□ 보건부, 끄라비에서 발견된 코로나19 확진 인도인 남성 타임라인 공개 (Thairath, Sanook.com, 채널7)

(사진출처 : Sanook)

o 11.7(토) 보건부 질병관리국은 끄라비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인도인 남성의 타임라인을 아래와 같이 공개하며, 동인이 지난 10월 말 러이끄라통 축제 기간 동안 태국내 4개 지역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접촉자 총 290명을 확인하였다고 밝힘. 

 - 확진자와 접촉한 290명 중 밀접접촉자는 총 79명이며, 가족 구성원 4명과 주변인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됨.
 
※ 확진 판정 이전 14일간의 이동 경로

 - 10.19.-27. 피피 섬에 위치한 거주지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

 - 10.28.-11.3. 선박을 이용하여 끄라비 이동, 끄라비에서 자차로 푸껫 공항까지 이동하여 에어아시아 항공편으로 치앙마이 도착. 쑤코타이 러이끄라통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렌트차량으로
쑤코타이 여행후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와 항공편으로 푸껫까지 이동, 확진자는 11.2일 기침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 

 - 11.4. 워크퍼밋 발급을 위해 끄라비 한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

 - 11.5.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
 
※ 확진자는 37세 인도인 남성으로 19.4월 태국에 입국하여 끄라비 피피 섬에서 가족과 함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올해 1월 말 싱가포르를 여행하고, 2.1일 다시 태국으로 귀국한 이후 줄곧 태국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됨.

o 한편 질병관리국 관계자는 동인으로 인한 국내 감염 확산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였으며, 끄라비 주지사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 방역시스템을 신뢰하고 계속해서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함. 

 - 보건부는 동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번의 코로나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아주 소량 검출되었다고 하며, 이는 사(死)균으로 판단되며 동인이 무증상인 점 등을 보았을 때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퍼트릴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고 함. 

 - 또 항체검사에서 IgG 항체가 확인됨에 따라 동인이 비교적 오래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음. 

□ 푸껫 관광산업 부양책 마련 예정 (Bangkok Post)

o 쁘라윳 총리는 푸껫 관광산업 부양을 위한 방안을 조속히 보고할 것을 지시한바, 총리 자문팀은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여 경제상황대응센터(CESA)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함.

 -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다누차 사무총장에 따르면 푸껫은 지역 수입의 90% 가량이 관광산업으로부터 창출되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최대 18만 명에 이르던 관광업계 종사자가 8만 명까지 감소하는 등 민간부문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
 
※‘19년도 푸껫 주 관광수입은 약 4,700억 바트(약 155억 달러)이며 이 중 90% 가량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에서 발생

 - 단기 대책으로는 관광보조금 지원 기간 연장 및 범위 확대, 관광업계 종사자 고용 유지를 위해 정부가 1년간 고용보조금 지급 등이 있으며, 장기적 대책으로는 고속도로 건설 등의 인프라 개발이 논의되고 있음. 

□ 태국여행업협회(TTAA), 의무격리 없는 관광객 입국 허용 촉구 (Bangkok Post)

o 태국여행업협회(Thai Travel Agents Association)는 해외 관광수요와 관광업계 지원을 고려하여 코로나19 저위험국가와 의무격리 없는 ‘트래블 버블’체결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 태국과 해외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격히 증가하지 않는다면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여행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의무 격리 없는 관광객 입국이 허용될 경우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의무격리를 요구하는 것은 관광업 재개의 방해 요소로 만약 출발지와 도착지 모두 격리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다면 백신 없이도 더 많은 관광이 이뤄질 것임. 

o 특히 일 년 이상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국민들의 관광 수요와 주요 스포츠 경기(도쿄 올림픽) 일정에 힘입어 내년 중순부터 해외여행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며,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는 태국과 파트너 국가들 간의 트래블 버블 체결에 달려 있음. 

 -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TTAA 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800개 여행사업자가 임시휴업한 상태로 TTAA는 내년 해외 관광객 입국이 재개되기 전까지 자국 여행사업자들에게 프리미엄 국내 여행 패키지 등으로 국내여행 시장에 집중할 것을 독려하고 있음. 

※ TTAA에 따르면 2019년 태국인 해외 관광객수는 1,100만명으로 총 4,300억 바트를 지출하였다고 함.